창녕군은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월~10월에 조사하는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창녕군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 전체고위험 음주율, 걷기실천율, 건강생활 실천율, 영양표시 독해율, 인지장애 경험률,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등 25개 지표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흡연율, 비만유병률, 아침결식예방 인구비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 등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주부분은 월간 음주율은 전년보다 0.1%증가했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11.4%로 전년대비 2% 감소했고,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도 16.5%로 전년보다 2% 낮아졌다.
또한 비만 유병률은 전년대비 4.4% 높은 38.3%로 이는 경남 34.2% 대비 다소 높은 수준으로 체중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사업에 더욱더 주력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좋은 지표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낮은 지표 개선을 위해 경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심뇌혈관질환사업지원단 등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군민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으로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에 선택과 집중을 다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15억원을 투입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 `행복한 창녕! 군민 모두가 건강한 창녕!`을 앞당기기 위해 계층별, 생활터별 요구에 따라 맞춤형 건강증진 6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통합건강증진사업 10억 3,000만원 ▲국가암 및 저소득층 검진 1억 5,000만원 ▲취약계층 의료비 등 지원 3억 2,000만원 특히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본인 스스로 건강관리 습관 생활화를 위해 건강생활수칙 실천, 운동, 중ㆍ장년 등의 뇌혈관질환ㆍ심장병 사전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하반기 집중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2008년 이후 연도별 증감을 반복하는 지표에 대해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세부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는 지역의 건강수준으로 건강지표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상된다는 것은 군민의 건강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055-530-6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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