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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은 학교가 코로나19 관련 학생의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대대적으로 학교 대상 사업을 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
경남교육청은 학교가 코로나19 관련 학생의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대대적으로 학교 대상 사업을 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휴업 및 온라인 개학 등으로 연기된 사업이 순차적 등교수업 시작에 따라 일시에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등교수업, 생활교육 및 학생안전에 전념해야 하는 교원들의 업무 가중이 우려돼 이번 사업 정비를 단행하게 됐다.
도교육청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은 코로나19 관련 학생 안전과 학교업무 부담 해소를 위해 전향적이고 획기적인 업무 정비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도교육청 285건 ▲직속기관 158건 ▲교육지원청 평균 70건의 학교 대상 사업을 올해 한시적으로 폐지, 축소ㆍ변경하거나 사업 시기를 조정했다.
특히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도민과 함께하는 도교육청 역점사업이었던 `경남교육박람회` `수업나눔축제` 등은 새로운 방식의 사이버 축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정비의 주안점은 ▲교직원 대상 집합형 회의, 연수, 행사, 출장 등을 최소화하고 ▲정책 및 업무 전달연수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실시 ▲숙박을 필요로 하는 연수와 워크숍은 지양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라 교직원 해외 연수는 전면 폐지했다. 또 교사 및 학생 참여형 대규모 교육활동은 폐지하거나 축소ㆍ변경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러한 사업 정비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기관 성과관리 평가 지표도 하향 조정하고, 이번 사업 정비에 따른 예산 조정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도 편성하기로 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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