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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15  여환수 기자
창녕군보건소 복지부 제213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창녕군, 임종과정의 환자 의사결정이 존중받는 문화 조성

창녕군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자기의사결정을 존중해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제213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17일부터 등록ㆍ상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치료효과 없이 행하는 무의미한 연명의료(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수혈 등)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본인이 직접 임종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행위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것으로 언제든지 변경ㆍ철회할 수 있다.
 

또한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작성가능하며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보건소(055-530-6223)를 방문해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ㆍ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보관ㆍ저장돼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최근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는 군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고 환자 본인의 의사가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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