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다문화교육의 원격수업 지원과 체험중심의 다문화교육 실천을 위한 `다가치꾸러미` 대여사업을 22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다가치`는 다양한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공감해 간다는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을 상징하는 단어다. `다가치꾸러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 악기, 소품, 장신구, 의상 등으로 구성된 교구로 29개국 총 251종으로 이뤄져 있다.
`다가치꾸러미` 대여는 원하는 학교에서 도교육청 통합예약 포털`다가치꾸러미 온라인 대여 시스템`에 접속해 희망하는 교구를 선택할 수 있다. 학교당 월 1회, 최대 10종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에 필요한 예산은 6개월간 한시적으로 도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에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가치꾸러미`대여를 통해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학교의 다문화감수성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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