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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24  박종극 기자
천년의 지혜를 담고 있는 해인사 소리길
오색 단풍길과 홍류동, 그리고 합천 해인사

가야산 19경 중 16경을 품에 안은 해인사 소리길과 이와 이어지는 해인사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사진은 해인사 소리길 가을 풍경.

 

◆ 오색찬란한 단풍길과 풍경소리


합천 해인사 소리길은 팔만대장경 천년의 신비로움을 알려주는 대장경테마파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사찰 해인사까지 이어진 6㎞의 트레킹 코스이다.


신라 최치원 선생이 신선이 됐다는 홍류동 계곡을 품고 있는 소리길은 한여름에도 햇빛이 들어올 틈 없는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작은 기암괴석들이 절경을 이룬다.


소리길의 `소리(蘇利)`는 이로운 것을 깨닫는다는 뜻으로 가야산 자연속에서 들리는 풍경소리를 들으며 세상 시름을 모두 잊으라는 염원을 담아 붙인 이름이다. 수백년 된 송림 숲속에서 뿜어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웅장한 바위를 휘감아 도는 청아한 물길과 폭포는 함께하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해인사 소리길은 대장경테마파크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을 보유하고 있는 해인사 학사대까지 홍류동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다.


소리길은 편도코스이기 때문에 대장경테마파크나 해인사 중 한 곳을 선택해 트래킹을 시작하면 된다.


하지만 트래킹 마지막에 조금 더 여유롭게 해인사를 둘러볼 수 있도록 대장경테마파크부터 시작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대장경테마파크를 시작점으로 보면 전원풍경이 가득한 마을 초입에서 멀리 가야산을 바라보며 트래킹을 시작하게 된다. 초입부터 물소리가 반겨주는 소리길은 마을 곳곳에 오색찬란한 단풍길이 펼쳐져 걷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고요한 시골 담벼락을 지나다 보면 담장 너머로 걸려 있는 옷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것이 보인다. 소리길이라는 이름 때문일까 이 풍경에서 바람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수백년 된 송림 숲 속에서 2시간 가량 소리길을 걷다보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소리길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에 선정된 바 있다.


홍류동.

 

또한 합천 8경 중 3경인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의 계곡으로 가을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돼 보인다 해 홍류동이라 불리우는 계곡에는 주위 송림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가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해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돼 사라졌다는 전설을 말해주듯 농산정과 시구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그리고 홍류동에는 주요문화재 자료인 농산정과 낙화담, 분옥폭포 등 19명소가 있으며 특히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 수 있어 유명하다.

 

합천 2경 해인사.

 

◆ 팔만대장경을 품은 해인사


해인사는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은 찾아보는 유명관광지이자 불교문화의 성지다.


국내 최대의 사찰로 가야산을 뒤로 하고 매화산을 앞에 두고 있어 그 웅장한 모습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경이롭기까지 하다.


거기다 송림과 산사가 어우러져 연출되는 절경은 보는 이로 해금 신비감에 빠져들게 한다.


통일신라시대 화엄10찰의 하나로 창건됐으며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로 자리 잡고 있다. 대각국사 의천, 사명대사 유정, 퇴옹 성철 등 많은 고승들이 주석하며 인재를 길러낸 수도도량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며 특히 불교경전을 집대성한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어 법보종찰로 불리며 한국 정신문화의 기둥으로 우뚝 서 있다.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 및 국보와 보물 등 70여점의 유물이 산재해 있는 불교문화의 보고다.


또한 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대장경테마파크와 가야산 19경 중 16경을 품에 안은 해인사 소리길로 이어지는 해인사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박종극 기자

pjg@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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