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2일 하반기 장학금으로 대학생 86명에게 1억1,700만원을 지급했다.
재단은 앞서 지난 3월 상반기 장학금으로 95명에게 1억 3,600만원을 지급해 올해 총 2억 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대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을 2회에 걸쳐 지원하며 국가장학금, 성적장학금 등 타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지원받게 되면 공제 후 잔여 등록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6월 현종원 이사장 취임사에서 밝힌 4대 운영 비전과 관련해 장학사업 다양화 및 지역 대학, 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성적 우수 장학금뿐 만아니라 저소득층, 예체능, 나눔(봉사)활동 분야까지 장학사업을 확대한다.
또 관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과 대학을 연계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며 대학생들을 위해 향토장학금을 지급한다.
재단 관계자는 "김해 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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