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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15  김광수 기자
누비전, 전통시장ㆍ 골목상권서 83.9% 사용돼
창원시 "12만 4,000명 사용…1인당 86만 8,000원 구입"

허성무 창원시장이 최근 의창구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창원시는 15일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 발행 1년을 맞아 `누비전 이용실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누비전은 총 1,100억원을 발행해 1,081억원 판매하고 그 중 819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비전 지출률(사용액÷판매액)이 75.8%에 달하고 있어 누비전이 시민들의 빠른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비전을 구입한 사람의 수는 창원시 인구의 12% 수준인 12만 4,533명이고 1인당 평균 구입액은 86만 8,000원이었다.


누비전 사용건수는 43만 4,175건으로 건당 사용액은 15만 3,000원이다.


누비전이 지역 경제활동의 주요 수단으로 유통되고 있어 시민들의 대중적인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50대, 60대가 전체의 61%를 차지해 지역 내 주 경제활동 연령층임이 입증됐다. 다만 모바일은 30대가, 지류는 6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품권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뚜렷했다.


업종별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업종에서 총 사용액의 83.9%인 687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 597억원(72.9%), 음식점 90억원(11%) 순으로 소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많은 경제적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가장 많이 사용한 지역은 마산합포구 오동동으로 사용액의 24%인 195억원을 소비했다.


이는 마산어시장, 부림시장, 창동, 오동동이 밀집하고 있는 영향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에도 누비전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누비전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지역경제가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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