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버스ㆍ승용차 등 4대 추돌…17명 부상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께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도로에서 통영시청 방면으로 가던 시내버스 2대와 누비라, 아반테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신모(31ㆍ여)씨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덕용 기자
뇌물수수 혐의 국립병원 의사 항소심서 집행유예
창원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평근 부장판사)는 12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모 국립병원 의사 A(4급 공무원)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 추징금 73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8월에 벌금 1,000만원, 추징금 73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으로 직무상 금품을 수수한 점은 인정되지만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았고 금액 또한 크지 않아 원심의 형이 다소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지 검찰로부터 치료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입원한 약물중독 환자나 그 가족들로부터 외박이나 조기에 퇴원시켜 달라는 등의 부탁을 받고 4차례에 걸쳐 73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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