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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5  구경회 기자
하영제 의원 "동서연결 교통망이 국민통합 마중물"
"동서화합, 국가균형발전ㆍ영호남 교류 촉진"
 김현미 장관 "남해-여수 해저터널 적극 검토하겠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사천ㆍ남해ㆍ하동ㆍ사진)이 지난 23일 국회 국토위 국감에서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망을 원활하게 구축하면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고, 영호남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다"며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에 대해 김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하 의원은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에 있어 우선해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동서해저터널(여수-남해)과 동서내륙철도(전주-김천),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남해안 고속철도(부산-광주)를 꼽았다.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개통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해저터널 건설사업은 부산에서 목포를 연결하는 남해안 광역도로망을 구축하는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국도 77호선의 서ㆍ남해안을 잇는 주요 교량 중 전남 여수시와 고흥군을 연결하는 해상 5개 교량 구간과 전남 무안군 해제와 영광군 염산 구간은 올해 2월에 이미 개통됐고 여수시 화태-개도-백야를 연결하는 구간과 전남 신안군 압해와 해남군 화원을 연결하는 구간은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선정으로 예타를 면제받았다.
 

하 의원은 "동서해저터널 건설은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동서통합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이 매우 높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왜 지금까지 사업선정에서 후순위로 밀려왔냐"고 국토부 장관에게 따졌다.
 

또한 "이 사업은 제17, 18, 19대 대통령 공약사업이었고, 현 정부 국정과제 중 지역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인 만큼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계획(2021~2025)에 반영돼 국가 선도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 의원이 동서연결 교통망 사업으로 제시한 주요 사업은 전북 전주-경북 김천 간 동서내륙철도 건설과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부산-광주 간 남해안 고속철도 건설사업이다.
 

동서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떠오르는 중부내륙권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서해안권은 물론 기존의 경부선과 호남선과의 연계를 통해 중부내륙권의 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그리고 지난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2020-2040)에 의결된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와 부산-광주 간 남해안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수도권 인구를 분산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철도서비스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동서 연결축을 만들고, 수도권과 지역의 경제적 동반성장과 함께 영호남 대통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 의원은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빨리 만들면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국토부 장관에게 사업의 조기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구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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