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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18  여두화 기자
하동 `경전선 폐철도` 새 랜드마크 탄생
덕천빌딩~섬진철교 2구간 공원화 완공

경전선 하동읍 폐철도 공원화.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던 경전선 하동읍 폐선구간이 알프스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했다.


하동군은 2017년 폐선된 경전선 하동읍 구간의 공원화사업을 위해 지난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덕천빌딩∼섬진철교 2단계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하동읍 시가지를 연결하는 폐철도 공원화사업이 준공됐다고 18일 밝혔다.


경전선은 남해안을 동서로 횡단하는 총연장 300.6㎞로 영남과 호남을 연결해 상호 교류와 균형적인 지역발전에 일조하고자 1968년 경상도와 전라도의 첫 글자를 따 경전선이라는 이름으로 건설됐다.


이후 약 반세기동안 운행해오다 2016년 7월 14일 마지막 운행 기념식을 갖고 그 역할을 복선 경전선에 넘겼다.


이에 따라 군은 옛 하동역∼섬진철교 구간을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자 국토교통부의 철도부지 무상 활용을 통해 1단계로 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옛 하동역∼덕천빌딩 1,070m와 섬진철교 450m 구간의 공원화 사업을 지난해 9월 준공했다.


이어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월부터 덕천빌딩∼섬진철교 815m의 2단계 사업에 착수해 당초 연말 완공보다 한 달여 앞당겨 마무리했다.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옛 하동역∼섬진철교 2,335m를 연결하는 녹색공간을 조성해 군민의 휴식공간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하동읍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구간에는 길 양옆과 법면 등에 금목서ㆍ은목서ㆍ가시나무ㆍ대왕참나무ㆍ소나무ㆍ이팝나무 등 교목 667그루와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피우는 초화류도 심어 하동의 새로운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


군 관계자는 "경전선은 역사가 있는 상징적인 곳으로서 사업이 원활히 이뤄져 알프스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두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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