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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19  구경회 기자
사천만 야생철새,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3)로 판정
AI위험주의보 발령 따른 방역조치 강화 당부

경남도는 지난 11일 사천시 소재 사천만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철새(흰뺨검둥오리 등 400여 수 서식) 분변시료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야생조류분변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이 검출되어 정밀검사를 했다.
 

도는 사천만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항원이 검출된 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의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사육농장에 대해서는 21일간 이동제한을 실시햇다.
 

또 황원 검출 확인 즉시 예찰지역 내 542 가금농가 7만 5,000 수를 대상으로 예찰ㆍ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도 관계자는 "사천만은 지난 11월 9일에도 H5N3형 조류인플루엔자 3건이 모두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된 바 있다"며 "이번 H5N3형 저병원성 확진에 따라 예찰지역 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는 해제하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도는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낚시객이나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했다.
 

철새 월동기가 끝날 때까지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매일 도로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토록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지금은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위험시기다"며 "이번은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판정됐지만 언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발생 대비 신속 신고체계 구축과 농가 책임방역 강화하고 축산관계자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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