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광일영농조합법인 박분연 대표이사<사진>가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전국 수박 유통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표창을 수상한 박 대표는 2005년 함안군 법수면 강주1길 19 소재에서 광일영농조합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전국 대형마트와의 수박 직거래를 위한 판로개척을 통해 연간 300여억원대의 수박을 유통 시키면서 75%대에 달하는 지역 수박의 판로를 개척하는 공을 새웠다.
박 대표의 쉼 없는 노력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데도 일익을 했다.
새로운 품종의 컬러수박인 흑피, 황금, 망고 등의 위주로 종자공급, 공동육묘를 통해 생산ㆍ출하를 조절하면서 수요 창출에도 헌신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박 대표는 "오늘이 있기까지는 함안군이 기초를 잘 다듬도록 적극인 행정을 베풀어 이끌어 줘서 가능했다. 이에 대한 보답은 항상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우선 노력하고 사회봉사에도 게을리 하지 않은 것이 최소한의 소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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