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김해시 삼안동ㆍ불암동ㆍ대동면ㆍ사진)은 23일 제233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안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 건의사항을 해결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먼저 분성로 627번길 도로확장공사 우선시행을 요청했다.
조 의원은 "1단계, 2단계 사업만 진행되고 3단계 사업이 지연될 경우 중간구간만 2차선으로 남아 교통체증의 우려가 있으며, 3단계 구간 도로확장 공사를 우선 시행해 주민불편이 없기를 바란다"며 "당초 4차선으로 확장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상업지역과 공원구역 일부지역은 3차선으로 설치 계획돼 있어 병목현상은 필연적으로 발생하므로 전체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 의원은 공원조성 부지위치 변경을 요청하면서 삼안동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구)비락 구장으로 위치 변경을 희망했다.
조 의원은 "시공자의 개발이익을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기를 바란다"며 삼안동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고려해 공원 지하에 주차장 조성을 건의하며 동민 노래자랑 행사가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과 체육시설 설치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상업지역 대규모화에 따른 지역상권 보장안 마련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1단계 사업구간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올 경우 지역상권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므로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지역 상인들과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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