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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9사단 화생방지원대 이수진 중사(오른쪽)와 정보통신대대 이나령 중사(진)이 개인간격을 이격한 가운데 소아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
최근 코로나19 육군 제39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 이수진 중사와 정보통신대대 이나령 중사(진)은 최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머리카락 기부하는 `어머나 운동`에 동참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수진 중사와 이나령 중사(진)은 항암치료로 심하게 탈모 된 소아암 환아에게 향균 처리된 환자용 인모(100%) 가발이 좋지만 비싼 비용으로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내용을 접하고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수진 중사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밝은 웃음을 찾아주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고 이나령 중사(진)은 "암 투병 중이신 부모님을 간호하면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인 소아뇌종양 환우를 보고 3년간 길렀던 32cm의 머리카락을 자르기로 결심해 모발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머나 운동`은 `어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이라는 뜻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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