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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보일러 화재./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
도민들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등 화재취약과 관련 안전하게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소방본부는 최근 기온하강에 따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도민이 주로 사용하는 겨울철 난방기구인 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과 관련한 화재통계를 분석해 화재취약 분야 3종에 대한 안전사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는 본격적인 겨울철 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실내보온 등을 위해 난방기구들의 사용과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한 전기열선 등의 전열기구 등의 사용이 늘어나 화재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계절용 기기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화재 619건(100%) 중 겨울철에 발생한 사고가 341건(55%)이다.
발화원인은 화목보일러 등 3종(화목보일러 131건, 전기히터 및 장판 72건, 전기열선 22건)제품이 225건(38%)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시 ▲보일러 근처에서는 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를 닫아야 한다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투입구를 열 때 화상에 주의 ▲연통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워야 한다 ▲반드시 전문업체를 통해 시공하고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기장판을 사용할 시 ▲장기간 보관제품을 사용할 경우 1~2일 정도 정상작동여부를 확인 ▲접혀있는 곳에 파손을 살피고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을 삼가 ▲라텍스 재질의 침구와 사용 시 열흡수가 돼 화재위험이 높으므로 병행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전기히터를 사용할 시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단독 콘센트에 연결 ▲콘센트 등 내부에 먼지와 같은 이물질을 제거 ▲전기히터 주위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이동하면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전기열선을 사용할 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과 과열차단장치나 온도조절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 ▲절연피복 손상 여부를 살피고 열선이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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