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종 창원시 의창구청장은 13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 인사겸 창원문성대학교 이원석 총장을 만나 창원시 인구ㆍ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시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창원문성대 방문은 지난 7일 창원대학교 방문에 이은 것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청년정책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 구청장은 창원문성대가 위치한 대원동 일원이 성산구로 편입되는 행정구역 개편안을 설명하는 한편, 기존 월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대폭 확대되는 창원주소갖기 정착지원금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비전입 실거주자인 대학 재학생들의 전입신고를 적극 요청했다.
이 총장은 "창원시 인구 위기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지역 대학에 학생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산업 활성화와 교통망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이 적극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 구청장은 "인구 반등 실현을 위해 청년들이 머무르고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관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을 바꿀 각종 시책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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