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새해 달라지는 복지지원제도를 발표하고 복지체감도 제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 위기가구 지원
코로나19 맞춤형 긴급복지지원을 최근 3차 확산에 대응해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긴급복지지원 신청조건이 적합하면 생계비는 1인 47만 4,600원에서 4인 기준 126만원, 주거비는 1인 29만원에서 4인 42만원까지 최대 3개월까지 지원된다. 의료비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
기초생계급여 대상자 중 노인, 한부모가 포함된 가구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부양의무자 소득이 연 1억원, 재산가액 합산 9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계속 적용된다.
생계급여는 1인가구 월 54만 8,349원, 4인가구 월 146만2,887원을 지급한다. 교육급여는 교육활동지원비으로 항목이 변경되면서 초등 28만 6,000원, 중등 37만 6,000원, 고등 44만 8,000원을 지원한다.
입학하는 초중고학생에게는 입학준비금(책가방 및 운동화구입비) 10만원을 지급한다.
◆ 한부모가족 지원
한부모가족이 복지시설에 2년 입소 후 퇴소하는 경우 자립정착금을 가구당 500만원을 지급한다.
생계급여수급자 중 한부모가족인 경우 아동양육비가 올해부터 신설돼 월 10만원이 지급된다.
청소년한부모가족의 경우 월 25만원을 지급한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경우 학용품비가 연 8만 3,000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 아동 지원 분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급식(1식 기준) 단가가 5,000원이다. 아동 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등 학대아동과 보호아동의 인권을 최우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지원 분야는 기초연금 선정기준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월 169만원, 부부가구 월 274만원 증가하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는 등 지급액은 월 최대 단독가구 30만원, 부부가구는 24만원을 지급한다.
보훈수당 분야는 월 5만원 인상해 월 12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 지원 분야는 장애인연금은 최대 30만원 지급, 장애인활동지원 및 장애인도우미지원 이용단가가 1만 4,020원을 지원한다.
허성곤 시장은 "2021년부터 달라지는 복지지원제도를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며서 56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김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3772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