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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의회 전병일 의원. |
통영시의회가 해외연수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통영시의회는 23일 2월 정례간담회를 열어 전병일 의원(용남ㆍ도산ㆍ광도)이 제안한 2021년도 의회 국외여비 전액을 모두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 의원은 "현재 코로나19 정국이 계속되고 있어 사실상 해외연수는 불가능하다. 통영시에서 자체 재난지원금 편성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원 국외여비가 마중물로 쓰여지거나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쓰여지길 바란다"며 동료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에 의원 전원이 찬성하면서 사실상 해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올해 편성된 의원 해외연수비 명목의 예산은 3,900만원이다. 여기에 직원들의 수행 여비 2,100만원을 보태면 반납액은 6,000만원이 된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의 이번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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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의회는 23일 2월 정례간담회를 열어 전병일 의원(용남ㆍ도산ㆍ광도)이 제안한 2021년도 의회 국외여비 전액을 모두 반납한다고 밝혔다. |
/허덕용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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