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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13  박종극 기자
합천군의회 "청정에너지 사업, 공감대 형성 노력해야"
공무원에게 돼지 분뇨 투척한 반대위 시위중단하고 사과해야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찬반논쟁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합천군의회가 조정을 제안했다.
 

군의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합천군이 진정으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을 원한다면 대화와 소통에 행정력을 집중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무원에게 돼지 분뇨를 투척하는 등 갈등을 빚은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반대대책투쟁위원회는 시위를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했다.
 

군의회는 "합천군이 갈등 해소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고는 하나 주민이 원하는 피해 대책을 면밀하게 수립하지 않고 원론적인 지원책만 제시해 적극적인 노력은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군의회 또한 대립 상황을 중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반성했다.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쌍백면과 삼가면 일대 총면적 330만㎡ 중 생태 1등급 농지 82만 5,000㎡를 제외한 부지에 천연가스 500㎿, 태양광 88㎿, 수소연료전지 80㎿ 등 총 668㎿급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환경파괴 등 우려로 찬반 논란을 빚었으나 합천군은 군민 건강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전제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지역 시민단체 일부 회원이 지난 9월 30일 군청사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는 공무원들을 향해 돼지 분뇨를 투척했다.

 

 /박종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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