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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합천군 봉산면 노인회관에서 발명 특허출원한 모모플레이 이정구 대표가 후원하고 모모플레이 합천군지회가 주관한 농촌 어르신 여가놀이문화 개선 시연을 전국 최초 봉산면 노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봉산면 노인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이 모모 고누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문화 개선하고 겨울철 농한기에는 어르신들의 놀이인 고스톱 대신할 수 있으며 치매예방과 협동심, 두뇌 활동을 함으로써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모모플레이는 모을 모!, 머리 두!, 즉 두뇌를 모아서 하는 팀별 놀이로 개발됐다.
지난 19일 합천군 봉산면 노인회관에서 발명 특허출원한 모모플레이 이정구 대표가 후원하고, 모모플레이 합천군지회가 주관한 농촌 어르신 여가놀이문화 개선 시연을 전국 최초 봉산면 노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관한 박준식 봉산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모고누, 창의고누 게임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매우 진지한 모습이었다.
우승팀에게는 여러사람들의 축하와 격려의 덕담이 오고 갔으며 모모플레이 이정구 대표가 어르신들에게 교구를 기증했다.
모모플레이는 혼자가 아닌 2~3명 이상 팀을 이뤄 진행하는 팀게임이다.
2인조, 3인조, 5인조 이상 협동심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되는 보드게임이다.
특히 모모 고누놀이는 어르신들 치매예방에 탁월한 도움이 된다.
모모 고누는 팀별로 순서 및 주어진 룰에 따라 고누말 전략 작전으로 승부 몰입에 기억을 재생하는 반복으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습관이 형성된다.
팀별로 모여 놀이할 때, 상대방 전략을 생각하고 고누말을 놓아야 한다. 그러면 기억력 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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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합천군 봉산면 노인회관에서 모모플레이 이정구 대표가 후원한 고누놀이를 시연했다. |
모모 고누의 좋은 점을 살펴보면 혼자가 아닌, 2명 이상 팀별로 여러사람 참여 가능하다.
게임을 마치기까지 오랜 시간보다 짧은 시간에 여러번 나누어 진행한다.
팀별 참가자 협의해 진행규칙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고누말은 컬러로 돼있고, 고누판 크기도 다양해 어르신들의 놀이에 적합하게 돼있다 .
바둑판 재질은 자석천 재질, 고무자석판, 아크릴판 등 다양하다. 가볍고 보관이 쉬우며 사우나, 복지회관 등 실내에서는 물론 야외 단체 놀이에 좋다.
또한 오늘날은 4차 산업시대를 넘어 6차 산업시대로 나아가고 있으며 인간 생명연장이 꿈이 아닌 현실이 돼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노인들의 외로움과 무력감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노인 고독사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고스톱 대신 모모플레이로 국민 놀이문화를 개선하고, 나아가 어르신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해 치매없는 건강한 노후의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고령 인구 비율이 40.5%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합천군의 경우 어르신 노인 복지관을 짓는 대신 모모 고누놀이를 권장하면 어떨까?
장세영 합천군 봉산면 산업지도계장은 "그동안 농촌지역에서 노인 놀이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으나 여러 가지 여건상 어려움이 있어 고민하던 중에 특히 이번 계기로 모모플레이 고누놀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놀거리가 생겨 무척 기쁘고 놀이 문화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합천 = 박종극 기자
pjg@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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