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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30  허덕용 기자
통영 동백오일 코로나 뚫고 해외로 수출
2005년부터 17년째 수출 중
올해 프랑스 10톤 수출 계약 등

통영시 소재 ㈜한국동백연구소는 지난 11월 29일 동백오일 7톤을 프랑스로 선적했다. 이달 3톤을 추가로 선적할 계획이다.

 

통영 동백오일이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해외로 수출돼 꾸준히 수출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백은 사철 잎이 푸르고 다른 꽃들이 다 지고 난 추운 겨울 홀로 꽃을 피워 사랑을 듬뿍 받는 꽃이다. 열매는 10월경 지름이 3~5cm가량 됐을 때 종자 껍질이 벌어지는 형태로, 둥글고 암갈색의 종자가 3~9개 정도 들어있다. 꽃이 떨어지고 난 자리에 맺은 씨앗은 마땅한 쓸모가 없어 버려지기 일쑤였다.
 

통영시 소재 ㈜한국동백연구소는 이러한 동백씨를 매년 25~30여 톤을 수매해 오일을 착유하고 식품과 화장품의 원료, 완제품을 직접 제조해 판매는 물론 체험 및 전시를 하고 있으며 또한 가공한 동백오일을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해외로 수출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올해에도 약 2개월 동안 180명의 인원이 수매에 참여해, 전년대비 26% 증가한 총 43톤의 동백씨를 수매했다.
 

이렇게 수매된 동백씨를 가공해 2005년부터 17년째 통영동백오일을 수출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해외 수출규모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동백오일 10톤(5억원 정도)을 프랑스로 수출하는 계약을 이뤄내고 지난 11월 29일 7톤을 선적하고 내달에 3톤을 추가로 선적할 계획이다.
 

심명란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통영은 지역 향토자원이면서 유휴자원이었던 동백씨를 활용해 동백화장품 및 동백오일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로 통영 동백 특산품을 계속해서 생산하고 동백자원 활용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및 소득원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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