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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15  구경회 기자
[취재파일]
사천시장은 누가 될 것인가

구경회 본부장
/제2사회부(사천주재)
제8회 6ㆍ1 전국동시지방선거 20여일을 앞두고 사천지역에서는 예비후보 3명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간판을 내세우고 저마다의 공약을 남발해 사천시 총 인구 10만 9,543/선거인수 9만 3,982명의 선거인들을 혼동케 하고 있다.
 

자진리콜이 없는 무능하고 부도덕한 후보자를 가려내 심판하는 것은 투표자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소중한 주권 행사를 통해 민심을 이반하고 정당과 정파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후보자는 낙선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오는 6월 1일이면 발표될 사천시장 후보가 누가될 것인지에 대해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서민들 사이에서 최근 선거의식이 예전과는 확연히 바뀌었음을 엿볼수 있다.
 

사천지역은 도농 통합을 맞기까지 동질성 회복을 제대로 못한채 내편 네편을 가르는 등 선거때는 더욱 지역갈등 조짐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선거 때 순간의 선택 잘못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계속 침체늪으로 빠져드는 불이익을 당하며, 수년동안 후회속에 살아온 일을 시민들은 수차례 경험해 왔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그리고 당선만 되면 자신을 뽑아준 시민들을 더이상 안중에도 없이 제 멋대로 시민혈세를 집행하고, 독단적으로 각 사업은 물론 인사 때는 전횡을 일삼는 등 이를 반대하면 짓밟아 버리는 `폭군` 행세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말 안해도 잘알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자치단체장에 당선되면 한해 총 약 8,250여억원의 예산을 다루게 되는데 3명의 사천시장 출마자 가운데 소양과 비전, 콘테츠, 정책수행 능력을 갖춘 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이도 있다고들 하고 있다.
 

하지만 예비후보들은 능력부재를 떠나 쉽게 표심에 영합하고 매달리는 인상을 주고 있다.
 

흔히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결정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지켜보면 혈연, 학연, 지연, 역학적 관계 등 모든 경우의 수가 총 동원되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뒤 따른다.
 

연고주의와 온정주의는 자칫 부정부패의 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는 명확하고 깨끗한 도덕적 나침판을 가진 지도자를 원하고 있고, 유창한 말보다는 열린 귀를 가지고 듣는척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어느 A 당의 관계자들은 공천을 받고나니 벌써부터 시장이 된 것처럼 자아자찬하며 별자리를 노리고들 있다고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
 

이런 소문은 하루빨리 자중을 시키고 어느 분이 당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시정에 몰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될 것이다.
 

정치인들이 내뱉는 미사여구에 홀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표로 선택한 시민들은 나중에 "자신의 손가락을 장에 지지고 싶다"고 후회 했듯이 그만큼 미래의 선택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한번의 선택이 가져다 줄 엄청난 `나비효과`가 재연 돼서는 안된다.
 

오는 6ㆍ1일 선거때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 사천지역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 후보를 뽑느냐, 그렇지 않고 지연과 학연 등에 얽매여 예전대로 하느냐는 투표자에게 달려 있다.
 

지방선거의 주권이 처철한 투쟁끝에 얻어진 민주화의 산물이라는 것도 기억 해야하며, 선의를 가진 유권자들의 `집단지성이 결국 정치와 세상을 바꾸는 `희망이자 대안`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선거는 비전을 겨루는 게임으로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책임있게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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