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선거기간이 5.19. 0시를 기해 개시되면서 열전 13일간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산청 국민의 힘은 선거기간 개시 첫날인 지난19일 이승화 산청군수 후보를 필두로 광역, 기초의원 후보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신안면 정류소 삼거리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 지역구 국회의원 김태호 의원은 "이번 우리 국민의 힘 군수 경선에서 떨어진 사람, 도의원 경선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우리 국민의 힘의 전신에서 도의원공천까지 받아 도의원과 도의회 의장, 군수까지 하며, 지난 선거에서 우리가 그토록 변화와 교체의 갈망을 외면한 문재인 민주당 후보 공천을 받아서 여기 군수에 또 나온 무소속 후보의 원팀이라는 명목으로 들어가 있어 소가 웃을 일이다"라며 "우리 당에서 혜택을 다 받은 그런 사람들이 모여 만든 팀이 원팀이다. 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라는 말이 있다. 경선에 떨어진 자들이 문재인 민주당 후보로 출마까지 한 무소속 후보에게 원팀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소 삶은 대가리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 자리에는 선거운동원과 시민, 당원 등 1,000여명이 운집하여 국민의 힘을 향한 지지 열기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승화 산청군수 후보는 출정사에서 "사람 귀한 줄 알고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뚝심 하나로, 진심 하나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산청군과 군민에 대한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든, 무슨 일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부러지더라도 휘어지지 않았다. 오직 군민만 따르겠다"라며 자신과 산청 국민의 힘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달라고 호소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시민은 "오전 시간인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니 정부 여당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실감 난다며 이번에야 말로 산청도 이승화 군수 후보를 중심으로 표를 몰아서 지역발전을 가속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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