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즐겨찾기  l  시작페이지    l  2022.8.12 (금)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http://www.changwonilbo.com/news/273293
발행일: 2022/06/30  창원일보
점입가경 여당 내홍과 尹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

친윤(親尹ㆍ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하면서 여당의 내홍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박 의원은 대선 승리 직후 대표 비서실장으로 기용돼 3개월간 윤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 간 가교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박 의원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한다"고 했지만, 내달 7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를 일주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그의 사퇴가 이와 무관하다고 볼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박 의원 사퇴에 이른바 윤심(尹心ㆍ윤석열 대통령의 의지)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윤 대통령의 `이준석 손절`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단하긴 어렵지만, 측근인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황에서 이 대표가 이를 피해 나갈 방법은 별로 없어 보인다.
 

이 대표는 박 의원의 사퇴 이후 SNS에 "뭐 복잡하게 생각하나, 모두 달리면 되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라고 썼다. 그는 사안이 있을 때마다 알 듯 모를 듯한 말로 심경을 표현해 왔다. "디코이를 안 물었더니 드디어 직접 쏘기 시작한다. 다음 주 내내 간장 한 사발 할 것 같다"고 하는가 하면, 흰 머리카락 세 가닥을 올려놓고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적기도 했다. 자신과 혁신위 문제로 논란을 빚은 의원의 지역구를 깜짝 방문해 `무력 시위`를 벌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대표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지방선거 이후 친윤계가 이 대표 흔들기를 하고 있다고 볼 충분한 정황도 있다.
 

새정부 출범이후 국민의힘은 친윤계의 민들레 모임 논란, 당 혁신위 인사 논란, `등짝 스매싱`으로 알려진 이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간의 공개적 갈등 외에 보여준 것이 없다.
 

유례없는 인플레이션 압박, 고금리로 인한 경기하강 리스크 고조,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 등 그들 스스로 `복합위기`라고 말하는 민생ㆍ안보 위기 국면에서 국민의힘은 집권당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행동보다는 내부 권력다툼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가뜩이나 여소야대 상황이어서 정부 여당이 똘똘 뭉쳐 일해도 모자랄 판에 집안싸움에 날 새는 줄 모른다. 그러는 사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여론은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다. 최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데드크로스(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상황)가 됐거나 긍정 여론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출범 50일밖에 되지 않은 새 정부에 대한 평가가 이리 박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그리 깊이 따지고 분석하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밀양의열체험관
사고
창원시정비전
산청힐링음악회
창원컨트리클럽
 기획·특집
 경제·IT
 기상 이야기
 여론조사 샘플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웹하드   l   메일   l  
Copyright (c) 창원일보(주) All rights reserved. 경남 창원시 성산구 비음로 3-7 1층
대표전화 055-212-0001 Fax: 055-266-0002 E-mail: 2120001@changwonilbo.com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제/복사/배포를 금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