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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7/19  김인교 기자
[취재파일]
`하이퍼튜브`에 공들인 조근제 함안군수…미래로 비상 하나

김인교 부국장
/제2사회부(함안주재)
`하이퍼튜브`는 미래사회 꿈의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는 첨단 미래 기술의 총 결집체이다. 군이 지난 18일 유치신청서를 낸 것은 이같은 하이퍼튜브의 `테스트베드` 즉 시험단지에 해당한다.
 

함안군은 그간 부군수 직속의 혁신전략담당관실에 하이퍼튜브 유치팀을 만들어 유치를 위한 물밑 작업을 펼쳐왔다.
 

조근제 군수가 공들여 온 `첨단의 꿈의 테마`인 셈이다.
 

함안이 테스트베드 대상지로 선정되면 함안군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발전을 성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도내에서 함안이 대표선수 격으로 뽑힌 데는 인근 창원시의 인프라가 중점 고려됐다.
 

창원시에는 국책기관인 한국전기연구소등의 관련 연구인프라가 다수 집적돼 있고 이에 따른 전문인력의 확보도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혔다. 전국적으로도 선점에 유리한 고지로 관측된다. 함안군도 이런 점을 적극 부각, 경남도를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하이퍼튜브는 기계, 토목, 전기ㆍ전자, 통신, 소재, IT, 항공우주 등 산업 전 분야의 기술이 총 집약되는 미래 기술로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테스트베드 선정은 이 같은 연구개발 여정의 첫 발을 내딛는 단계다.
 

우리나라는 한국철도기술원에서 세계최초 축소모델 아진공(1/1000기압) 튜브에서 주행 실험에 성공하는 등 자체 기술개발 면에서 셰계적 선두를 점하고 있다.
 

이미 개발된 기술은 시간당 1,019km까지 가능한 상태다. 2020년 축소모형시험을 통해 시속 튜브 내 초고속 교통수단의 현실화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04년 고속철도 KTX가 개통되면서 철도와 함께 대한민국이 하루 생활권이 된 지 오래지만, 하이퍼튜브가 실현되면 전국이 한 시간대 생활권으로 좁혀지게 돼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20~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24년까지 하이퍼튜브 핵심 원천기술개발을 수행하는데 7월 한 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부지선정 작업을 위한 공모를 접수 중이다. 공모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광역자치단체 당 1개소만 신청받는다.
 

함안군이 경남 도 대표로 유치신청을 낸 것은 절반의 성공에 해당한다. 바로 경남 대표 최적지로 뽑혔다는 얘기다.
 

선정되는 부지에는 하이퍼튜브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인 길이 12km의 아진공 튜브와 시험센터가 설치된다.연구 착수 후 약 10년간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고 이후 실용화에 필요한 연구가 있을 경우 계속적으로 관련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함안군에 미래기술의 총아, 하이퍼튜브의 테스트베드가 유치될 지에 함안군민들의 초미의 간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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