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경쟁부문의 작품 공모가 마감됐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된 출품공모는 전국의 많은 영화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총 925편의 작품이 최종 접수됐다고 전했다. 총 925편의 작품 중 단편 883편, 장편 42편이 출품됐으며, 그 중에서 경남지역 경쟁부문은 총 29편으로 단편 27편, 장편 2편이 출품됐다.
작품별로는 극영화 816편, 다큐멘터리 42편, 애니메이션 29편, 실험영화 32편, 기타 혼합작품 6편이 출품됐다. 예심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본선에 오를 경쟁작 중 `관객상`을 선정할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관객의 눈높이에서 영화들을 보고 심사할 관객심사단은 경쟁부문에 상영되는 전 작품을 관람하고 그중 한 편을 선정해 `관객상`을 직접 선정하고 시상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만 19세 이상의 전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군민에게는 우선 선발의 혜택이 주어진다. 관객심사단은 경쟁작 상영기간 중 극장관람이 필수이므로 최소 21~23일 합천 내 거주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방법은 합천 수려한영화제 홈페이지 www.bhiff.co.kr에서 내려받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본인이 본 영화 리뷰 1편과 함께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관객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중 전체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는 아이디카드와 게스트 패키지가 소정의 활동비 및 합천 숙소 등과 함께 제공된다.
/박종극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7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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