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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04  김인교 기자
녹조 점령 낙동강 수질 `최악`

4일 창녕군 길곡면과 함안군 칠북면 경계에 위치한 창녕함안보 일대 낙동강에서 관찰된 녹조.

 

낙동강 녹조가 심각하다. 환경단체 등이 실시간 현장 조사에서 물금ㆍ매리 지점은 지난 7월 4차례 연속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개/㎖) 10만 개를 넘겼다.
 

7월 14일 13만 1,060개, 19일 11만 4,062개, 21일 10만 9,055개, 25일 14만 4,450개를 기록했다.
 

이어 7월 28일 9만 2,041개, 지난 1일 8만 8,053개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조류 경보 `경계` 수준의 기준인 1만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칠서 지점은 7월 28일 12만 2,369개로 10만개를 넘겼다가 지난 1일 4만 4,540개로 줄어들었다. 앞서 7월 11일에도 10만 5,871개로 10만개를 초과했다.
 

조류 경보 발령 지표가 개선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낙동강 상수원 전체에서 남조류 세포 수가 10만개를 넘긴 적은 단 3차례뿐이다.
 

그러나 올해는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5개 지점에서만 6차례를 넘겼다. 짙은 녹조에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에 대한 우려도 심화했다.
 

지난해 10월 환경운동연합의 발표에 따르면 낙동강 물로 키운 상추에서 1㎏당 67.9㎍(마이크로그램)의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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