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장유도서관)을 시작으로 내달 4일 까지 총 5회에 걸쳐고교학점제 및 `김해, 내 고장 고교 이해`를 통한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의 제도적 변화(2023학년 고1)와 다가올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2025년)을 앞두고 김해 - 양산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 연수는 지역별 학부모의 참여와 접근성을 고려해 김해지역 3곳, 양산지역 2곳으로 나누어 학부모들이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김해-양산지역의 초중학교 900명 이상의 학부모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사업 안착 후 올해 일반계고 학점제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거쳐 2023학년(현 중3)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적용을 앞두고 우리 지역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진로 및 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김해, 내 고장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에 관한 현주소를 확인하고, 지역 고교의 특징과 강점 이해를 통한 올바른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김해교육지원청은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2020-2022, 교육부 지정) 및 미래 자동차ㆍ의생명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2022-2024, 교육부 선정) 추진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교육에 발맞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제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대학,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지역혁신 플랫폼과 고교학점제 운영을 연계한 선도 지구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수 강사인 김해중앙여고 이경식 교감은 `김해, 내 고장 고등학교가 대입과 취업에 유리하다`는 주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변화 및 김해 고교의 대입과 취업에서 강점을 안내했다.
김해고등학교 정동완 진로ㆍ진학 상담교사는 `진로 기반의 성장 진학 지도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인별 선택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대입고 연계한 학습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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