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 대산면(면장 김명엽)은 3일 대산면체육회 주관으로 제28회 대산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산면 북부리에 위치한 대산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유서 깊은 행사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지난 20년, 21년을 제외하고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특례시 의창구 김영선 국회의원, 박주야 의창구청장, 서민호 경남도의원, 권성현, 최은하, 김우진, 박해정, 김경희 창원특례시의원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대산면 관계기관과 사회단체, 주민 등 3,000여 명이 함께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 행사는 대산농협풍물패의 풍물놀이와 대산면주민자치회의 난타 공연 등 신명 나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어, 윷놀이, 족구, 파크골프, 축구 등 마을별 열띤 경쟁으로 이어졌다.
또한, 초청가수 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 진도 북놀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품추첨과 경품낚시 등 즐길 거리도 빠짐없이 준비되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알찬 시간이 됐다.
김명엽 대산면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체육대회임에도 그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뜨거운 관심과 협조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대산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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