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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체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는 지난 15일 장애인에게 견학의 기회를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극복하고 생활 활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장애 관광지 견학을 실시했다. |
지체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회장 정재우)는 지난 15일 신체적 어려움으로 외출하기 힘든 장애인에게 견학의 기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극복하고 생활 활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장애 관광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무장애 관광지 견학은 장애인의 날 기념 연계 사업으로 격년제로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추진하지 못하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됐다.
이번 견학은 하동군 장애인 및 보호자,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13개 읍ㆍ면별로 다른 지자체 관광지 중 장애인이 이동하기 편리한 무장애 관광지를 선정해 다녀왔다.
정재우 지회장은 "오랜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있던 장애인들이 무장애 관광지 견학을 계기로 일상을 되찾는 시간이 돼 행복한 하루였다"며 "견학 지원을 위해 도움을 준 봉사자와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장애인 한분 한분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배려로 다가갈 수 있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치도록 하며, 나아가 군민이 모두 행복한 복지군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두화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79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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