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자연보호동서금동협의회(회장 양두철)는 지난 22일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 1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전복죽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3년 연속 진행된 것으로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의 기력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 10여명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준비한 전복죽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저소득계층 100세대에 전달됐다.
전복죽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운도 함께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따뜻한 전복죽으로 다시 힘이 생기는 것 같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양두철 회장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동서금동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와 장학금 기탁, 환경가꾸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구경회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7987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