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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1/24  백미래 기자
`기능성 표시 김치`에 남해산 마늘 사용

남해 마늘연구소 전경.
 

 

남해군은 남해에서 생산된 마늘이 세계김치연구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공동 개발한 `기능성 표시 김치`에 활용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남해마늘연구소는 `기능성 표시 김치` 개발ㆍ생산 과정에서 성분분석을 지원함으로써 일익을 담당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능성 표시` 김치는 매실추출물(피로개선)과 마늘분말(혈중콜레스테롤 개선)을 활용한 것으로, 남해마늘연구소에서 매실추출물의 구연산과 마늘분말의 알린에 대한 성분 분석을 지원했다.
 

일반적으로 마늘이나 매실을 김치 재료로 사용하더라도 `기능성`이라는 문구를 표시할 수 없지만, `기능성 표시 김치`는 건강기능 식품 기능성 원료로 등록된 마늘분말과 매실추출물 등을 이용해 만들었기에 제품에 관련 문구를 표시할 수 있다.
 

이번 개발에 사용된 마늘분말은 남해마늘연구소 GMP 시설에서 생산ㆍ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동결건조마늘분말`이다.
 

기능성원료를 사용하더라도 제품의 유통기한 동안 기능성분 함량이 일정기준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등 최종 상품화 과정이 매우 까다로운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기업 자체적으로 `기능성 표시 김치`를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번에 `기능성 표시 김치`를 개발ㆍ생산하는 과정에서 남해마늘연구소는 마늘분말과 매실의 구연산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여러 차례 검증 작업을 했다.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기업체와 공동연구개발한 제품은 기능성 표시식품 표시ㆍ광고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기능성표시 식품으로 등록을 완료 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능성표시 김치에 사용된 기능성원료 모두 전남 광양과 경남 남해 일대에서 생산되는 국산 매실 및 마늘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향후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마늘분말의 경우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의 요청에 따라 식약처가 `혈압조절` 기능을 추가하는 고시개정을 앞두고 있어 기능성식품시장에서 마늘분말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마늘연구소는 "그동안 쌓아온 연구 성과가 국내 김치 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남해마늘 농가의 소득 증대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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