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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1/30  백미래 기자
올해 주택매매량 지난해 반토막
금리인상ㆍ집값하락 우려에 극심한 거래절벽
경남 10월 미분양 4천176호…한 달새 73.9% ↑

 

금리 인상과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남 10월 미분양 주택은 4천176호로 한 달새 73.9%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44만9천9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만4천238건)과 비교해 49.7% 감소해 거의 반 토막으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7만9천1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5% 줄었고, 지방(27만808건)도 41.5% 감소했다. 서울은 5만611건으로 55.1%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6만2천84건으로 56.1%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18만7천883건)은 36.7% 줄었다. 극심한 거래절벽 속 미분양도 계속 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7천217호로 전월보다 13.5%(5천613호) 증가했다. 지방 미분양 주택도 전월 대비 17.2%(5천814호) 늘어난 3만9천605호였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866호로 20.4%(147호) 늘었다. 작년 말 54호와 비교하면 16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특히 10월 전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1천383호로 한 달 새 122.7%(762호) 늘어 가장 큰 폭 증가했다. 강원(1천262호→2천287호), 경남(2천401호→4천176호)도 한 달새 각각 81.2%와 73.9% 늘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에 7천77호로 전월보다 1.6%(112호) 줄었으나, 서울(210호)은 12.3%(23호) 늘었다.
 

10월 전ㆍ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0만4천40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10월까지 누계 전ㆍ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1.8%로 집계됐다.
 

올해 1∼10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42만8천31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3만997호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6% 감소했다. 아파트는 25.1%, 주택은 31.5% 줄었다.
 

10월까지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 감소한 22만3천745호로 집계됐다.  일반분양은 17만6천655호로 7.8% 감소했으며, 임대주택은 2만1천356호로 36.6% 줄었다. 조합원분은 12.4% 감소한 2만5천734호로 파악됐다.
 

올해 1∼10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적으로 총 33만2천35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했다.


/백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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