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자율방재단은 지난 29일 가포적치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동절기 대비 모래주머니 2천개를 제작했다.
이번 동절기 대비 모래주머니 제작에는 자율방재단원 및 안전건설과 직원 등 58명이 참여했으며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경사로 등 재난취약지점에 적치될 계획이다.
안병오 마산합포구청장은 "겨울철 안전을 위해 사전준비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율방재단 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자재, 장비 등을 철저히 점검해 설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합포구 자율방재단은 이상복 단장 등 2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활동, 하계 안전캠프 실시, 마산국화축제 행사 지원, 자연재난 대비 예찰활동 및 모래주머니 제작 등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해오고 있다.
/조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