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농협(조합장 전인배)은 지난 19일 본점에서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농협 5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의농협 50년사’ 발간은 ‘창립5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표어를 새긴 창립50주년 기념비 건립과 함께 추진됐다.
기념비는 지난해 5월 11일 창립 기념일에 맞추어 안의농협 본점 앞에 건립됐고 50년사는 여러 행사와 자료정리를 통해 집필과 편집을 마치고 지난 19일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됐다.
지난 50년간 안의농협이 쏟아온 노력과 열정, 성과를 제대로 평가하고 기록하고자 제작됐으며,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쌓아올린 50년의 역사가 수록돼 있다.
‘안의농협 50년사’의 구성은 총 320페이지 분량으로, 제1편 안의농협 50년의 기록, 제2편 안의농협의 사업장과 사업부문, 제3편 안의농협의 활동 및 비전, 제4편 안의·서하·서상 향토, 부록의 총 5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 명절을 전후해 조합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전인배 조합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안의농협 50년사는 안의농협의 지난 50년을 반추하고 소실되거나 훼손됐던 역사적 사실들과 기억을 복원해 이를 토대로 오늘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전환점으로 삼야야 한다”며 “50년을 넘어 100년 그리고 다음 세대로 계속 영속해 나아갈 때 그 시대의 후배들에게 오늘은 어떤 의미로 기록될 것인지 후대의 평가와 기록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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