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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1/25  김광수 기자
진해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 생긴다
초중고 통합...2029년 개교 목표
올해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적정 부지 찾고 사업성 분석 계획

 

 

창원시가 진해경제자유구역 안에 2029년 개교를 목표로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창원시 자치행정국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유ㆍ초ㆍ중ㆍ고 통합과정 국제학교를 유치ㆍ설립하기로 하고 올해 `진해권 외국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해당 용역을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시작해 12월께 마무리할 방침이다.
용역을 통해 국제학교의 적정 부지ㆍ규모, 사업성 분석, 설립 계획 단계별 수립, 투자비 산정, 재원 조달방안 등을 도출해낸다는 게 창원시 구상이다.
 

창원시는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앞서 외국인학교(2011년), 외국교육기관(2017년) 설립을 추진한 바 있지만, 경남도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에 통과하지 못하는 등 이유로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창원시는 앞선 실패 요인 및 타지역 성공ㆍ실패 사례도 이번 용역을 통해 분석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 국제학교 설립의 타당성과 당위성이 확보되면 세부 시행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 투자 의향 조사 등을 거쳐 2026년까지 외국학교법인과 학교설립 MOU 체결하고 2029년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시는 진해 동부지역이 신항 배후도시로 성장하며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고 다양한 계층이 유입되고 있지만, 내외국인 교육시설 부족 등이 인구 유입 제한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결정했다.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인근인 부산 명지에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이라는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진해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 물류허브 관문으로 성장할 잠재력은 충분하다"며 "경남교육청뿐만 아니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도와 협력해서 진해권 국제학교 설립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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