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제2차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차 스마트도시계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계획이며 시의 도시기본계획 등과 연계, 조화를 이루도록 해 김해시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도시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김해시는 앞서 지난 2017년 1차 스마트도시계획(2018~2022년)에서 ‘시민은 여유롭고, 기업은 혁신 성장하는 스마트도시 김해’라는 비전 아래 4대 추진목표, 12개 추진전략을 수립해 연차별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지난해 부울경 제1호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2차 스마트도시계획(2024~2028년)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기존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으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 도시기반시설을 지능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도시의 새로운 스마트비전과 목표, 중장기 로드맵을 담게 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수요를 반영한 계획 수립을 위해서다.
설문조사 내용은 김해시가 그동안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는 33개 스마트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중요도, 만족도를 시민들이 평가하는 것으로 평가 결과를 반영해 확산 서비스를 도출하고 고도화 방안을 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내달 6일까지 진행하며 설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홈페이지)과 김해시 SNS, 설문조사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접속하면 된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김해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3월 2차 설문조사와 시민 리빙랩이라는 시민참여의 장도 마련할 계획으로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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