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년 경남FC 홈경기 개막전’을 찾아 응원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의원 연구단체 ‘스포츠산업발전연구회’(회장 김태규 의원)는 올해 1부리그 승격을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경남FC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스포츠 산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막전을 찾았다.
이날 개막전에는 도의회를 비롯 경남도, 도내 기업대표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해 경남FC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스포츠산업발전연구회 김태규 회장은 “경남FC의 성공적인 부활을 위해 연구회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경남도의 지역별 특성화된 스포츠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연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발전연구회는 제12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지난해 7월 26일 구성, 스포츠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정책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 소속 도의원들도 개막전에 참석해 새로운 시즌 경남FC의 힘찬 출발과 재도약을 응원했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 갑질과 성희롱 등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실추된 구단 이미지를 쇄신하고 재창단의 각오로 뛰고 있는 경남FC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번 개막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7월 제12대 의회 출범 이후 8개월 동안 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은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남FC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특히 지난해 갑질과 성희롱 사건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적합한 조치를 비롯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 등 구단의 쇄신을 수차례 주문해왔다.
김재웅 위원장은 “그간 불미스런 사태로 인한 도민들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쇄신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할 것이며, 우리 위원회에서도 경남FC에 힘을 보태겠다”며 “도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284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