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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06  창원일보
[독자기고]"무색무취 살인마 일산화탄소"

사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조윤영
겨울철이 지나 봄철이 시작될 시기다. 겨울철이 끝나가며 봄철이 시작될 즘 날이 풀렸다가 다시 추워지기를 반복하며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되는 요즘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난방기구를 사용하면서 항상 사건ㆍ사고가 발생해왔으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보일러, 난로 등을 사용하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했고 최근 5년간(18~22년, 전국) 사망 17명 부상 28명으로 집계되었다.
 

사람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초기에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이 발생하고 심해질수록 호흡곤란과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산화탄소 농도 1,600PPM에 2시간 이상 노출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만약 이상을 느꼈을 경우 보일러, 난로를 차단하거나 환기를 시키는 방법 등으로 대처할 수 있다. 하지만 잠을 잘 때에는 무방비 상태로 노출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부터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일산화탄소 중독예방에 대한 4가지 사항을 당부드린다.
 

첫째, 보일러 등 배기관 접속구, 이음쇠가 이탈, 찌그러짐이 있으면 그 부분에서 가스가 누출되기 때문에 이탈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둘째, 보일러 등 배기구 내 이물질(새집 등)로 막힘이 있으면 불연소가 일어나기 때문에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게 좋다.
 

셋째, 보일러를 켰을 때 과열이나 소음, 진동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 전원을 끄고 가스업체에 문의하여 점검받아야 한다.
 

넷째, 혹시 모를 일산화탄소 누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난방기구 주변(반경 4m 이내)에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설치한다.

끝으로, 겨울철과 봄철에 난방기구를 사용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하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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