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규)은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취약계층 민원서류 배달제를 3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는 관내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 임산부 및 65세 이상인 분들을 대상으로 민원 서류를 전화로 신청받아 민원담당공무원이 직접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전화 한 통으로 발급 가능한 민원 서류는 초·중·고등학교 졸업증명서 및 생활기록부, 중·고등학교 성적증명서,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고등학교 제적증명서 등 민원 서류 교부시 신청서 작성 및 신분증을 확인한다.
신청은 산청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에 전화로 접수 후 다음날 배달된다. 민원 서류 수수료 및 배달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조미숙 행정지원과장은 “거동 불편으로 온·오프라인 창구 이용이 어려운 민원인들과 정보 소외계층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덜어 드리고자 민원서류 배달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해 모두를 배려하는 포용적 민원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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