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우포농업학교(학교장 임재규) 5기 입학식이 창녕군 농업경영인회관 교육장(대지면 소재)에서 지난 10일 개최됐다.
이번 입학식에는 교육생 32명과 학교 관계자 및 군청 관계자 등 39명이 참석했으며 학사일정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교육과정은 기존의 귀농 기초교육보다 심화된 과정으로 구성돼 수강생은 다양한 작물의 재배기술, 토양관리, 가공산업 등 각 분야의 영농 전문강사의 이론교육과 선도농가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초기 농촌 정착 방법과 영농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한다. 또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영농 실습 교육을 제공해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바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재규 우포농업학교장은 “초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학기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귀농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창녕우포농업학교가 귀농 희망자들에게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혀 농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농 교육 수료 시 100시간의 교육 시간이 인정돼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되며, 귀농인 창업육성 지원사업의 가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귀농인들을 위해 창녕생태귀농학교뿐만 아니라 창녕우포농업학교, 스스로 집짓기학교, 창녕군 농업인대학,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창업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귀농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