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6일 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복연, 김상덕)가 2023년 미수동마을복지계획에 따라`광바위수변산책길, ON나! 걷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복지욕구조사 결과로 미수동만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 걸으면서 건강의 향상과 결속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복지 소외계층이 없는 살기 좋은 미수동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됐다. 일 년 동안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1회차 행사는 지역주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건소 금연사업 홍보와 올바른 걷기안내 및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광바위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데크를 걸으며 남끝등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며 2.6km 거리를 약 1시간 정도 걸으며 진행했다.
조복연 민간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걸으며 서로의 안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에도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덕 미수동장은 "오늘 산책로를 걸으며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시고 바닷내음을 맡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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