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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21  김동출 기자
"경남 대학생도 아침밥 좀 주소"
`천원의 아침밥` 도내 1곳뿐…형평성 맞나
대구지역 5곳 부산 3곳…경남은 국립경상대만
정부 예산타령에 아침밥 식권 20분만에 매진도

고물가 여파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인기를 끌면서 정부가 올들어 대상학교를 모두 41곳으로 늘려 시행에 나섰다. 그러나 경남지역은 단 한 곳만 지정돼 형평성 시비가 일고 있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경남은 경상국립대 1곳인 반면 인근 대구역은 경북대 대구카톨릭대 대구교육대 대구대 영남대 등 5곳이 선정됐다. 부산은 부산카톨릭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가 각각 선정됐다.

 

이처럼 대상 학교가 들쑥날쑥한 것은 예산문제 때문이다. 그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돼왔다. 전국 대학 학생회가 모여 결성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네트워크)는 지난해 9월 정부에 천원의 아침밥 수혜 대학을 늘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네트워크는 "`2022 전국 대학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이 학생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 식비를 꼽았다"면서 "전국 330개 대학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시행 학교는 10%도 되지 않는 만큼 수혜 대상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예산문제는 여전히 미완 상태다.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한다고 하지만, 정작 청년들의 먹는 문제에는 등한시한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이 사업에 대해 학생들의 호응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2017∼2018년 예산반영은 고작 2억원대에 머물렀다. 2019년 4억원으로 올랐고 2020년엔 코로나19 등으로 3억900만원으로 되레 줄었다가 지난해 5억원으로 상향됐다.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비가 고작 5억원에 불과하다,

 

반면 천원의 아침밥이 호응을 얻으면서 사업 규모는 커졌다. 시범사업을 시행한 2017년 10개 대학, 14만4천명에서 본사업에 들어간 2018년 21개 대학, 27만1천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28개 대학, 48만6천명으로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이런 예산 부족 상황은 일찌감치 예견됐던 문제라는 지적이다. 애초에 사업 예산 자체가 적은 데다 해마다 찔끔찔끔 오르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고물가시대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학에선 하루에 한정된 천원의 아침밥 식권이 20분 만에 품절되는가 하면, `우리 학교도 천원의 아침밥을 달라`는 의견도 일고 있다.

 

농업계 역시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소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 관계자는 "혜택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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