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구청장 구진호)는 벚꽃 개화기를 앞두고 예상되는 각종 불법행위 및 시민불편 사항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내동교육단지 내 각종 불법행위를 지도ㆍ단속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벚꽃 개화기간 내동교육단지 내 벚꽃길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지만 도로변 불법 주차와 노점상 운영 등으로 인한 통행 불편 및 쓰레기 등 문제로 벚꽃 구경을 위해 나선 관광객과 인근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성산구는 도로변 노점상, 불법 주정차, 공원 내 상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 계도와 자진철거 및 과태료 부과 등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단지 내 등하굣길 안전귀가를 위해 관할 지구대 또한 지속적으로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벚꽃 나들이를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작은 불편사항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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