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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24  오욱환 기자
산청농아인협, 영화 함께 보기

 
배리어 프리 영화프로그램경남농아인협회 산청군지회(센터장 민영판)는 시각·청각 장애인이 보고 들을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프로그램 ‘가치봄’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치봄은 시각·청각장애인이 영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영화에 대사와 효과음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고 화면해설 및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을 넣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배리어 프리 영화 서비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남농아인협회 산청군지회,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산청군지회, 경남농아인협회 거창군지회 등 3개 단체에서 51명의 장애인이 참석했다.

 경남농아인협회 산청군지회는 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가치봄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관람료 50%(3천원)를 지원한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매월 영화 상영일 전일까지 경남농아인협회 산청군지회(055-973-636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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