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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27 백미래 기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기획단속
도 특사경, 5월 12일까지…750개 업소 대상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 합동으로 기획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에는 도 식품유통담당부서와 도교육청, 해당 시·군 등이 참여해 도내 750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가 대상이다.

특사경은 최근 식재료 가격상승 등 물가는 계속 오르지만, 급식 식재료 공급단가에는 반영되지 않는 점과 관련해 소비(유통)기한 변조나 원산지 둔갑 등 원가 절감을 위한 불량 식재료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려고 단속한다.

특사경은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도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 현장에서 제기되는 저품질 식재료 납품 등 불성실 식재료 공급업체를 집중 단속한다.

내달 10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도 식품유통담당부서와 합동으로 무신고 및 신고 영업 외 영업행위,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저품질 식재료 공급, 냉장·냉동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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