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의장 정정규)는 지난 26일 4년 만에 개최하는 2023년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남루 맞은편 밀양강 둔치에서 열려 흥겨운 음악과 신나는 공연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색가루를 뿌리고 춤을 추면서 밀양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홀리해이 축제는 매년 힌두력 3월에 열리는 인도의 대표적 봄맞이 축제로 국적, 나이, 성별, 지위 등 모든 구분에 상관없이 사랑과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이다.
밀양시는 한국-인도 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2019년에 처음으로 개최하며 시민들과 국내 거주 인도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고,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정정규 의장은 “모든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밀양강에서 즐거운 봄날의 추억을 가득 담아가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밀양시회는 ‘시민 곁으로, 신뢰받는 의회’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시민들을 위해 더욱 더 고민하고 지혜를 한데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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