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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5/25  김인교 기자
말이산고분도 보고 재래시장도 둘러보고
함안군 유원초 2년생의 특별한 나들이

"세계문화유산이 뭐예요? 세계인이 찾아올까요?"

25일 경남 함안군 유원초 2년 아이들이 특별한 나들이를 했다.

이들은 이날  강원오 담임교사의 인솔로 가야읍에 위치한 함안박물관과 고분전시관을 1시간 여 둘러보면서 우리 문화재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겼다, 아이들은 이날 차례로 고분전시관과 말이산고분을을 보고 재래시장도 들렀다. 

경남 함안 유원초 2년생 아이들이 특별한 나들이를 했다. 말이산고분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들

특히 아이들은 밀이산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깊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뭐예요?"라며 다소 어른스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되면 전 세계 사람들이 말이산고분을 보러오게 되겠네요?"라고 묻기도 했다.

아이들은 박물관 견학에 이어 인근에서 열린 5일 장을 둘러봤다. 가야 5일장은 경남 지역에서도 널리 알려진 제래 시장의 대표격이다. 난전이 길게 펼쳐져 사라져 가는 재래시장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가야 가야 5일장은 함안지역민 외에도 외지인들도 더 많이 찾는다.

이날 시장을 찾은 유원초 아이들은 함안군에서도 가장 도시화된 칠원읍 대단지 아파트 출신이 다수여서 생애 처음으로 보는 재래 시장 풍경에 신기해 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가야재래시장에 들러 "와~ 선생님. 우리 동네 마트와는 다르네요"라 말했다

아이들은 담임교사에게 "선생님, 여기는 우리 동네 마트와 완전히 다르네요~. 선생님, 여기서 생선을 파는데 사먹어도 괜찮을까요?"라면서 질문 세례를 퍼붓기도 했다.

이날 나들이는 초등 3년 정규과정 '우리고장' 알기 이전, 담임교사가 기획 진행된 현장학습이어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아이들을 인솔한 강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마을 마실을 처음 나온 셈"이라며 "내가 사는 고자의 여러 모습을 보고 새기면서 (오늘이) 어린 시절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았을 것"이라 말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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