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서장 우문영)와 사천서 경찰발전협의회(회장 정지준)는 관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31일 관내 주요 고물상을 방문, 도로 위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에게 야광 안전조끼를 전달하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사천서 경찰발전협의회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야광 안전조끼 100벌을 제작하고 직접 사천경찰서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야광 안전조끼를 배부했다.
사천경찰서에서는 야광 안전조끼를 배부하면서 새벽ㆍ야간 시간대 교통안전에 더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등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도 병행했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도로 위 어르신들은 시내 상가ㆍ이면도로 등 차도에서 손수레나 리어카를 이용, 작업을 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올해 관내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망자가 전체의 37.5%를 차지하며, 모두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3월에는 폐지수거 노인이 트럭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구경회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8908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