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제28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고성군의 현안사업과 행정 전반에 걸친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되도록 해 고성군이 보다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두임)를 구성해 고성군의 전 실과 및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행정사무감사 기간 최을석 의장이 감사장을 찾아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 최두임 위원장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부서 간 협업과 주민과의 소통 ▲일관성과 책임성 있는 정책 추진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용 ▲재정확충과 효율적인 집행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 있는 자세를 강조하며 앞으로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 후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최두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동료의원님과 집행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행정과 의회의 공동 목표인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에 방점을 두고 군정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과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대안과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 반영해 불합리한 행정과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오는 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의결을 거쳐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에 시정·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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